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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육감 선거 단일화 2파전…성광진·강재구 경선 돌입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경선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과 강재구 건양대 의과대학 교수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미래 교육을 위한 대전 시민 교육감 단일화 시민회의’는 4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후보 등록 결과와 향후 경선 일정을 발표했다.

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후보 등록 결과 성광진 소장과 강재구 교수가 최종 등록했다.

당초 4명의 후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명은 등록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단일화 불참 의사를 밝혔고, 다른 한 명은 단일화 절차의 잠정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절차 중단 요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와 경선 서약서 내용 등을 이유로 제기됐다. 서약서에는 시민회의가 제시한 경선 일정과 방식에 따르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민회의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시민회의는 2월 25일 긴급 대표단회의와 3월 3일 임시총회를 통해 단일화 일정 연기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민회의는 “행정통합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며 이미 합의된 일정에 따라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후보 등록이 완료된 상황에서 경선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은 시민참여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참여단은 대전 시민 1만 명 규모로 모집되며 선거인단 모집은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되고,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현장 투표도 28일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3월 중 후보 측과 협의를 거쳐 실시되며 단일화 후보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광진 소장과 강재구 교수가 민주진보교육 혁신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공정한 단일화 경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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