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장우 대전시장 “둔산 100층도 가능”…지구단위계획 전면 변경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둔산지구 개발 규제를 풀고 “100층을 지을 자신이 있으면 지어도 된다"며 층수 제한 완화 방침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서 “제가 시장이 된 이후 둔산 전체와 탄방동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대폭 변경할 것"이라며 “사업성이 있으면 높이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 시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둔산지구는 대전의 핵심 지역"이라며 “여러 공동주택을 묶어 기반시설을 강화하고 주차장을 확충하면서 높이를 올려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의 선도지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가주택 밀집 지역에 대해서도 개발 방향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옛날 방식으로 조성된 1층 상가주택 지역은 필지를 합쳐 고층 개발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는 이날 탄방동 1053번지에서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88.61㎡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 행정 공간과 복지 기능을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춘 주민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부지 확보와 행정 절차, 설계 과정을 거쳐 추진됐으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탄방동의 입지와 개발 잠재력도 강조했다. 그는 “탄방동은 시청과 가까운 대전 중심 지역"이라며 “둔산과 탄방 일대가 앞으로 대전에서 가장 크게 변화할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구 발전 사례로 방위사업청 유치를 언급하며 “둔산 인근 월평동에 방위사업청이 들어오면 약 1600명 규모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기관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서구는 앞으로 대전의 미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준공 이후 주민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