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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성 정치인 80명 집결…“6·3 지방선거 승리” 결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여성 정치인 80여 명이 대전에 모여 지방자치 혁신과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4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충청권 6·3 지방선거 여성 출마예정자 간담회 및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기초·광역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예정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신혜영 대전 서구청장 출마예정자(현 서구의원)는 개회사에서 “정치의 본질은 삶을 돌보는 것이고 그 중심에는 늘 여성이 있었지만 지방행정 수장 자리는 여전히 두터운 유리천장 아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지만 전국 226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여성은 단 7명으로 약 3%에 불과하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충청 여성 후보들이 연대해 정치의 주류로 당당히 서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나선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로 서야 한다"며 “충청권에서 여성 구청장과 시장·군수가 대거 당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정아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행정통합 등 지역 대전환의 시기에는 여성 정치인의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별 선거 전략을 점검하고 ‘여성 공천 확대’와 ‘성평등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연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신혜영 서구의원은 같은 날 오전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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