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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사적공원 5억 야간조명 점등…이장우 대전시장 “밤 역사공원 연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 우암사적공원에 5억 원 규모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역사공원이 밤에도 시민에게 개방된다.

대전시는 5일 오후 7시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덕포루 일대에서 ‘우암사적공원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해 약 5만3000㎡ 규모 공원 전역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을 설치한 것이다. 남간정사를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과 보행 동선, 수경 공간 중심으로 조명을 배치해 야간에도 공간 구조와 건축 특징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덕포루 앞 연지 일대는 이번 경관조명의 핵심 공간이다. 연지 주변 보행로와 수변에 조명을 배치해 수면 반사 효과를 활용한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대전시는 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했다. 경관조명은 점등식을 시작으로 일몰 이후부터 동절기에는 오후 9시, 하절기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서 깊은 역사문화 공간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가까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닦았던 공간을 기반으로 조성된 역사문화공원으로 1998년 개장했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 운영과 전통공연, 체험 행사, 우암문화제 등이 진행되고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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