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보상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서구는 생활폐기물 증가와 재활용품 품질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9일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서구 관내 8개 거점 동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1회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유가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은 스마트 저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재활용품 무게를 측정한 뒤 즉시 지급된다. 수거 대상 품목은 투명 PET병, 유색 PET병, PE, PP, 기타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 철 캔, 종이팩, 멸균팩, 헌 옷 등 총 10종이다. 1kg당 보상 금액은 투명 PET병 300원, 유색 PET병·PE·PP 100원, 기타 플라스틱 50원, 알루미늄 캔 700원, 철 캔 100원, 종이팩·멸균팩 100원, 헌 옷 150원이다. 빈 병과 서적, 신문지 등 일반 종이류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분리배출 인식을 ‘의무’에서 ‘보상’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재활용품 품질 향상과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해 향후 자원순환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보상 체계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2027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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