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인 장종태 국회의원은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도시 대전’ 구상을 발표하고 공간·경제·인재·복지·교통·청년 분야의 6대 대전환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중심도시인 대전이 청년 유출과 산업 기반 약화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도시 구조를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간 대전환 분야에서는 대전역부터 조차장 구간을 인공지능 창업타워와 공과대학을 결합한 공학 중심 혁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운대는 첨단 연구와 주거 기능을 결합한 신도시로 개발하고,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을 유치해 국방 전략 플랫폼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는 K-헬스케어 혁신지구로 조성하고, 2만5000석 규모 K-POP·스포츠 복합 아레나를 건립해 대전을 문화·공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시민이 도시 성장에 투자하고 배당받는 ‘대전형 STO(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1조 원 규모 AI 혁신 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기업 이전을 위한 ‘대전 이전 패키지’를 도입하고 대덕특구를 AI 스핀오프 특구로 지정해 연구원 창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인재 분야에서는 국립 반도체대학원 설립과 AI 계약학과 확대를 추진하고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제도와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 인재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자동 안내하고 신청하는 ‘AI 시민비서’를 도입하고 충남대병원에 스마트 암센터를 구축해 시민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전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철도망이 교차하는 한반도 십자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동서철도를 고속철도화해 동해까지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CTX-A 노선과 도시철도 3·4호선 추진, 대전-세종 광역철도 재추진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1조 원 규모 청년기금을 조성하고 청년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0% 수준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와 청년수석 제도를 도입해 청년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대전을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이 함께 부자가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분야별 후속 비전도 지속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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