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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석·정상신 “교육감 단일화 절차 공정성 훼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을 둘러싼 절차 논란이 제기됐다.

맹수석,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교육을 위한 대전시민 교육감 단일화 시민회의’가 추진하는 단일화 절차와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두 예비후보는 교육감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일화 추진 과정이 공정성과 대표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수석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교육 정책과 비전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후보 간 충분한 논의와 시민적 공감 없이 진행하는 단일화는 대표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단일화 절차 과정의 요구 사항을 비판했다. 그는 “위원회가 진보의 이름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심각한 인식을 하고 있다"며 “경선 룰에 대한 설명 없이 단일화 일정과 방식에 따르도록 서약을 요구하고 경선 결과를 어기고 개별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등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 것은 절차상 있을 수 없는 요구"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회의는 강재구 건양대 의학과 교수와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진행해 오는 30일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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