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화이글스의 선전, KBO 올스타전 유치,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 신설에 이어 ‘불꽃야구2’ 유치까지 더해지면서 대전은 명실상부한 야구특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시청 응접실에서 열린 ‘불꽃야구2’ 유치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취임 이후 야구특별시 대전을 핵심 도시 브랜드로 직접 진두지휘해온 이 시장이 이번 협약까지 직접 챙기며 야구도시 대전 완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한밭야구장이라는 대전 야구의 성지가 새로운 이름과 콘텐츠로 다시 불타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야구를 통해 대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도 함께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전시는 스튜디오 C1,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2’ 유치 및 한밭야구장 우선 사용에 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시장과 스튜디오 C1 장시원 PD, ㈜국대 김원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한화이글스 선전을 발판 삼아 KBO 올스타전을 대전으로 유치하고, 류현진배 우수초청 중학야구대회와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연달아 신설하며 대전을 야구도시로 탈바꿈시켜왔다. 여기에 이번 ‘불꽃야구2’ 유치까지 더하며 유소년부터 생활체육, 프로, 콘텐츠까지 이어지는 야구 생태계 완성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장의 구상은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선다. 한밭야구장을 중심으로 야구 콘텐츠와 지역 상권, 관광을 하나로 묶는 도시 브랜드 전략이 그 핵심이다. ‘불꽃야구2’ 유치는 그 전략의 완성을 향한 또 하나의 결정적인 퍼즐 조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한밭야구장과 부대시설 대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스튜디오 C1은 ‘불꽃야구2’의 기획·제작·촬영 및 콘텐츠 운영과 함께 대전 도시브랜드 홍보에 협력하며, ㈜국대는 한밭야구장 운영·관리 실무와 기관 간 일정 조율, 현장 운영을 담당한다. ‘불꽃야구’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과 전국 최강의 고교·대학·독립구단이 맞붙는 리얼 야구 예능으로, 스튜디오 C1 스트리밍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되며 열혈 팬덤을 형성한 인기 콘텐츠다.
2026년 시즌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과의 촬영 및 직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한밭야구장이 주요 무대로 활용된다. 1964년 개장 이후 대전 야구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한밭야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가게 됐다. 유소년·생활체육·각종 전국대회와 함께 새로운 야구 콘텐츠를 담아내는 복합 야구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류현진배 우수초청 중학야구대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과 연계해 유소년부터 생활체육, 프로까지 이어지는 야구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불꽃야구’ 직관 경기 당시 한밭야구장에는 최대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인근 식당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일반 경기 대비 매출이 30% 이상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여성 팬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거 유입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불꽃야구2가 대전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야구특별시 대전의 이름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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