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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장철민·허태정, 박범계 불출마에 “통합 불씨 이어받겠다”…대전시장 판 주목

장종태 국회의원·장철민 국회의원·허태정 전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6·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에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3인이 일제히 위로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장종태·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13일 각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의원의 결단에 깊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대전·충남 통합 논의는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세 사람 모두 박 의원이 추진해온 대전·충남 통합 행보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각자의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장종태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종태 "뼈 깎는 고통 가슴 먹먹… 험난한 길 이어받아 달리겠다"

장종태 의원은 “대전·충남 통합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셨던 그 뜨거운 결기, 그리고 최근 멈춰선 통합 논의 앞에서 겪으셨을 뼈를 깎는 고통과 번민의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고 밝혔다.

그는 박 의원의 결단을 “통합의 불씨를 지키고 지역의 혼란을 막기 위해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신 큰 정치인의 숭고한 희생이자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원님께서 땀과 고뇌로 닦아놓으신 그 험난했던 길,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저 장종태가 이어받아 쉼 없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충청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생존 전략이자 국가 성장축을 새로이 짜는 역사적 과업"이라며“대전 발전과 충청의 도약이라는 변함없는 목표를 향해 박 의원과 굳게 손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철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철민 “통합의 불씨 절대 꺼지지 않는다… 든든한 동지로 함께하겠다"

장철민 의원은 “미안하다는 말씀은 거둬주십시오"라며 “삭발까지 감행하며 대전·충남 통합의 험로를 앞장서 걸어주신 헌신에 그저 깊이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원님께서 쏘아 올린 통합의 불씨는 결코 여기서 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절실한 마음으로 남겨주신 뜻을 흔들림 없이 이어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이번 발걸음은 잠시 멈추셨지만 앞으로 충청과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며 “더 큰 길에 저 역시 든든한 동지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허태정 “동지로서 책임 통감…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

허태정 전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을 위해 함께 뛰었던 동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삭발까지 하시며 통합의 선봉에 서주셨던 결기를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허 전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성장축을 새로이 개편하는 생존전략"이라며“그 말씀을 깊이 새기고 통합의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님의 열정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지방주도성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박범계 의원의 불출마로 대전시장을 향한 민주당 내 판도 변화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통합 논의의 계승을 내세운 세 사람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대전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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