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국회의원이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태정 전 대전시장 시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은 16일 “대전시장 후보 세 사람 가운데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장철민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태정 전 대전시장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이미 4년 동안 지켜봤고 지난 7년 반 시정에 대한 평가는 이미 많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과거 평가보다 앞으로 대전이 맞게 될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며 “대전의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충청권 통합 모델로 ‘대전·세종·청주 통합 신수도특별시’ 구상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지역을 넓히는 수준의 통합은 시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대전과 세종, 청주가 결합해 경제와 행정이 통합된 신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통합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 의사를 강조했다. 장 의원은 “주민투표가 통과되면 시장 임기 단축은 당연히 따라야 하는 일"이라며 “주권자인 시민의 의사를 따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공공기관 이전 문제도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언급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대전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정치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를 뛰어다니며 피해를 막고 얻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세 후보 가운데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구도와 관련해서는 결선 투표 가능성도 언급했다. 장 의원은 “3자 구도로 정리되면서 결선 투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결선 상황에서는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이른바 ‘장장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적 신뢰가 있다면 다양한 협력 관계도 열려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장 의원은 “여러 통합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더 나은 방향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충청권의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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