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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 인동장터 만세운동 107주년 “독립정신 계승”

박희조 동구청장이 16일 동구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열린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10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6일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107주년 기념식에서 “인동장터는 대전 독립운동의 발원지이자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순국선열의 독립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전 동구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1919년 3월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곳 인동장터에 모여 만세를 외쳤다"며 “인동장터는 대전 지역 만세운동 가운데 가장 거센 함성이 터져 나온 최대 결집지이자 독립의 불씨가 대전 전역으로 확산된 발원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 숭고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10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인동장터의 독립정신은 우리 지역 공동체의 뿌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제 우리의 사명은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미래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것"이라며 “동구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변화를 바탕으로 주거와 혁신, 문화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 구민 모두가 체감하는 더 살기 좋은 동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오늘 기념행사가 인동장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 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장철민 국회의원,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오재덕 대전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 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절 노래 합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와 인사말, 독립군가 합창, 만세운동 퍼포먼스,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플래시몹 형식의 만세운동 퍼포먼스는 당시 독립운동의 함성을 재현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가방고리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편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인동시장 일대에서 주민들이 중심이 돼 펼친 항일 독립운동으로, 동구는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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