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에서 신입생 부재로 학년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고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단계"라며 “가능성이 있는 학교 중 하나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길헌분교는 2025년 입학생이 없어 학년 공백이 발생했다. 현재 2학년과 3학년 재학생이 없는 상태다.
학생 수는 2024년 11명에서 2025년 7명, 2026년 7명으로 감소했다. 기성초 본교도 2024년과 2025년 각각 42명에서 2026년 34명으로 줄었다.
학생 수 감소로 길헌분교는 12개 교실 중 일부만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교실은 특수학교 파견학급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교육청은 추가 통폐합 사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직원 의견 수렴 등 기초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학부모 설명회 일정은 정하지 못한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 공감대를 바탕으로 판단할 계획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청은 성룡초와 성천초 통폐합을 확정하고 2027년 3월 통합을 추진 중이다. 학부모 65%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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