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6일 “행정통합은 자치권과 재정권이 빠지면 결국 광주처럼 빚만 남는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 차담회에서 KBC 광주방송 보도를 언급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8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통합 준비 예산이 정부 추경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방채 발행이나 대출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은 통합이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남광주 빚잔치 통합이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을 얼마나 우롱했는지 증명하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추진한 대전충남 통합은 자치권과 재정권을 확보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자는 취지였다"며 “이러한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남은 통합은 빚부터 얻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빈 껍데기 통합을 안 받는다고 주장한 대전·충남 민주당 정치인들은 누구를 위한 주장인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도 행정통합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과제인 만큼 정부가 언급한 20조 원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