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떨쳤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2025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최고 등급인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단양군은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1등급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내륙 관광의 메카’임을 수치와 데이터로 완벽히 입증해냈다.
![[단양군,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 연속 ‘1등급’ 선정]](/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183_20260511074450-87742.720px.jpg)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자체의 관광 발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공인 지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 정책 역량,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등 3개 대분류와 33개 세부 지표를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양군은 강원 강릉시, 춘천시 등 전국에서 단 11곳에 불과한 1등급 지자체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으며, 특히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내륙 관광지로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기적으로 사수했다.
단양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빼어난 경관에만 의존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관광 정책 역량지수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관광 정책의 실행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단양팔경과 소백산 등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단양갈래’를 선보이며 관광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단양군은 ‘2026 단양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시루섬 생태탐방교 임시 개장과 더불어 항공 및 수상 레저 등 차별화된 액티비티 콘텐츠를 대거 확충하며 사계절 내내 활기가 넘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실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소비력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3회 연속 1등급 선정은 단양군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관광 정책과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30년 베테랑 기자의 시선으로 볼 때, 단양의 이번 1등급 수성은 충북 관광의 자부심을 세운 동시에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지자체들이 관광을 통해 어떻게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의 푸른 산하가 이제는 대한민국 관광의 길을 밝히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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