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미래비전 발표회’에서 “동구의 미래를 바꾸는 5대 공약으로 도시 성장과 미래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우선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영개발 방식의 주거환경개선지구 20곳 가운데 민선7기까지 17곳을 완료했다”며 “현재 공사 중인 대동2구역과 성남동 구성지구, 대전역 앞 소재지구까지 마무리해 동구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역세권 개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황 후보는 “대전역세권은 하루 유동인구가 5만~7만 명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자원을 가진 곳이지만 수십 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민선7기 당시 허태정 시장과 함께 복합1·2구역에 1조 원 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했지만 아직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지구에는 대전 최대 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이를 중심으로 4천 세대 규모 아파트와 역세권 일대 8천 세대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설 것”이라며 “대전역세권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대전시립병원 조기 완공 의지도 밝혔다. 그는 “메르스와 사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을 겪었음에도 공공의료원인 대전시립병원 사업이 수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또 “시립병원을 조속히 완공하고 중입자가속기까지 설치해 중부권 최대 암치료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광·휴양벨트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황 후보는 “대청호 벚꽃길 축제와 명상정원, 철도관사촌 카페거리 조성으로 동구가 전국에서 찾는 꿀잼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청호와 산내, 역세권을 잇는 관광휴양벨트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내평화공원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며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의 아픔을 기억하는 평화·인권 교육 공간으로 조속히 완공해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청년·보육·복지 정책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동구는 과거 청사 문제로 10년 가까이 재정난에 시달렸지만 민선7기 들어 이를 모두 청산했다”며 “이제는 청년 일자리와 보육, 교육, 어르신 복지까지 책임지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구 6개 대학 주변 원룸을 공적으로 관리하는 공공형 기숙사를 도입해 대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며 “혁신도시 지정 효과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혁신도시에 걸맞은 대전을 만들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5개 구 후보들이 지역 비전을 담은 지도 조각을 차례로 맞추고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는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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