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유성서 미래 먼저 연다”…혁신도시 비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14일 “유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장 먼저 여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딥테크 산업 육성과 햇빛복지마을, 시니어주택, 테크아트 도시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미래비전 발표회’에서 “미래는 사람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열어가는 것”이라며 “그 역량과 자산이 가장 집중된 도시가 바로 유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성은 미래를 먼저 준비하고 미래를 먼저 여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넘어 미래를 여는 글로벌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민선8기 성과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창업과 돌봄, 마을, 문화 등 4대 혁신을 통해 유성구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시켰고 대전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평가 전국 자치구 종합 1위와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전국 자치구 1위, 지역회복력 평가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유성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민선9기 핵심 전략으로 미래산업 생태계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민선8기 동안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했다면 민선9기에는 지역성장투자펀드를 조성하겠다”며 “유성의 딥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한 결과 유성이 전국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단순히 거쳐가는 것이 아니라 유성에 정착하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을 혁신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극복하려면 마을 단위에서 보육과 돌봄, 청소년 활동, 평생학습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민선8기 동안 조성한 20곳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청소년 자율공간도 대전 최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어울릴 공간이 부족하다”며 “마을 단위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이용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 대응 전략으로는 ‘햇빛복지마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등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에 활용하겠다”며 “햇빛이 단순 발전사업이 아니라 복지로 연결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에 맞춰 유성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분야에서는 시니어주택 사업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고령화 시대에는 의료와 돌봄, 주거가 함께 연결돼야 한다”며 “LH 공공주택뿐 아니라 민간 참여형 시니어주택 사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고령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유성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테크아트 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유성이 가진 과학기술 역량과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며 “온천로를 중심으로 테크아트 로드를 조성해 유성만의 미래형 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가 유성의 도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되듯 유성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와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지방도시 모델을 유성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도 참석했다.


행사 말미에는 5개 구 후보들이 지역 비전을 담은 지도 조각을 차례로 맞추고 허태정 후보가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는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