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서구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주민 삶의 기본을 책임지는 행정으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민선7기 당시 허태정 시장이 추진했던 주민자치와 시민주권 기반이 사실상 무너졌다”며 “주민들의 자주적인 의사가 구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둔산은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원도심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신도시는 급격한 성장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돌봄과 주거, 교통, 안전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이 홀로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몇 가지 사업을 약속하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 삶의 기본을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그 방향이 바로 기본사회 1번지 서구”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기본사회에 대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의 기본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 교육과 안전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책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 키우는 부모가 돌봄 때문에 일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고, 어르신이 외로움 때문에 방치되지 않아야 하며, 청년이 주거 불안 때문에 미래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주민주권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 동네 책임자를 주민이 직접 뽑는 동장 주민선택제를 도입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해 주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며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와 1인 가구 안부 시스템 등을 구축해 돌봄을 공동체 책임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행정이 먼저 주민 불편을 찾아가는 능동형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맞춤 발전 전략도 공개했다. 전 후보는 “둔산은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하고 도마·변동 원도심은 사람이 돌아오는 활력 재생을 추진하겠다”며 “도안·관저 신도심은 교육·문화·교통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고 기성권은 생태와 관광이 공존하는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를 계속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기본사회 1번지 서구를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도 참석했다.
행사 말미에는 5개 구 후보들이 지역 비전을 담은 지도 조각을 차례로 맞추고 허태정 후보가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는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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