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으로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인 5월에는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2008~2010년)동안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는 253건으로 이 중 5월에 21건(8.3%)이 발생해 10월(29건) 다음으로 많았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았고 주요 원인은 추락이나 탈진, 조난 등으로 본인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마다 등산객이 많은 시간대에 무등산, 금당산, 어등산, 제석산 등 주요 등산로 4곳에 구급차를 배치해 등산객들에게 의약품 배부와 혈압체크 등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산행 중 긴급한 상황발생시 등산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등산 장불재 등 18곳에 설치된 119산악구급함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정비를 마쳤다.
산악구급함 내부에는 골절과 찰과상에 사용할 수 있는 압박붕대, 부목, 외상연고, 소독약품 등 11점이 비치돼 있으며, 위급상황 시 119에 전화하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안내 받아 이용할 수 있고,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 산악구급함에 표시된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쉽게 위치가 파악돼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대부분 개인의 건강상태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 때문이다”며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산악구급함을 유용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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