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비 1등급 중고차 미리미리 잡아두자

[경제=타임뉴스] =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닫고 있어 운전자들은 초경략 초연비의 차량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고유가로 침체된 분위기에 경차만이 활짝 웃고 있다.

지난 달 경차판매량은 전년대비 50% 가까이 늘어났고 이 같은 상승세에 소형차 판매량은 20%가량 감소했다. 지난 16일 서울 휘발유가격이 2천원을 돌파하면서 반드시 차를 타야하지만 유류비에 민감해진 이들이 고연비 자동차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중고차 시장도 이러한 물살을 탔다. 신차대비 경제성이 높은 대형차보다 유지비 부담이 덜한 경소형차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 이와 관련해 중고차 카즈는 ‘1600cc이하 1등급연비 초특가’ 할인전을 열었다. 경차는 물론 고연비로 사랑 받는 현대 ‘엑센트’ 16.7Km/ℓ 기아 ‘포르테’ 16.5km/ℓ 현대 ‘아반떼MD’ 16.5Km/ℓ 등 내로라하는 소형 준중형 차량도 총출동했다.

고유가 덕분에(?) 구형이라 외면 받던 중고차들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할인전 매물 중 GM대우 ‘마티즈2’의 연비는 23.8Km/ℓ 무려 중형차 연비 두 배에 달한다. 게다가 350만원이라는 가격과 넉넉한 연비가 맞물려 운전 경험을 함께 쌓아갈 엔트리카로 주목 받고 있다.

준중형 중에서는 ‘아반떼HD’의 인기가 으뜸이다. 리터당 15.8Km를 달려 연비1등급을 자랑하면서도 썬팅 히팅시트 전후방감지기 썬루프 ECM룸미러 등 중형차급 옵션이 적용됐다. 할인전 판매가격은 옵션추가 금액을 제하고도 신차 가격에서 300만원 가량 더 감가된 1030만원 수준.

SUV인지 해치백인지 출신이 불분명한 기아 ‘쏘울’도 포함됐다. 공식적인 차종은 준중형으로 동급의 명성에 걸맞게 리터당 15.8Km를 달려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스카 특유의 넓은 실내와 높은 공간활용도로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가 많다.

카즈 할인전담당은 “고유가 때문에 연비 좋은 차의 수요가 늘었고 특히 가격까지 저렴한 경차는 매물로 등장하자마자 매입이 성사되며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런 사태가 지속될 경우 수요가 많아져 시세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연비왕 중고차의 콧대가 더 높아지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 아닐까? 이번 1등급연비 초특가 할인전은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이부윤 기자 이부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