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꽃이 아름다운 관광단양

꽃이 아름다운 관광단양

[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충북 단양에는 이맘때면 꽃 단장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 29회 소백산 철쭉제를 즐기기 위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언론관계자들은 단양읍 도심을 가득 메우고 있는 불꽃같은 꽃의 잔치에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상진대교에서 소금정공원을 거쳐 고수대교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와 공원, 행사장 등을 장식한 꽃빛깔과 그러한 꽃을 가꾸고 전시한 사람의 정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소금정공원의 경우 대형 꽃밭조성과 꽃탑 설치로 공원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단양군의 꽃 가꾸기 사업은 비단 철쭉제와 같은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사계절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사계절 군의 거리를 새색시 얼굴처럼 분바르고 연지곤지 찍어 곱게 단장하는 주인공은 바로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양 묘포장이다.

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85번지, 예전 사격장 터에 자리를 잡고 있는 단양 묘포장은 전체 면적 36,248㎡의 부지에 시설하우스 4동, 이식포트 26,000㎡, 관리사와 창고 등을 갖추고 연간 50만 본의 초화류를 생산하고 있다.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외딴 골짜기에 떠를 잡고 있지만 철쭉, 국화, 팬지, 페츄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꽃들을 길러내는 단양 최고의 초화류 사관학교임에는 틀림없다.

이곳 묘표장에서 포트를 이용해 정성껏 길러진 초화류는 주요 도로변, 도심 화분, 공원, 노원, 꽃다리, 꽃탑 등에 옮겨져 사시사철 단양읍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꽃묘장의 활동은 공원과 거리 미화에 국한되지 않는다. 읍면의 노원 조성사업을 지원하는가 하면 군부대, 경찰서, 교육청, 학교, 우체국, 등기소 등에도 각종 꽃묘를 제공하여 단양군 전체를 하나의 꽃밭으로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묘포장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관광도시개발단 관광녹지팀은 기존 식재 패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안목 확대를 위해 에버랜드, 생태공원, 수목원 등에 대한 벤치마킹도 수시 실시하고 있다.

천병철 팀장은 “단양 묘포장은 관광 일번지 단양을 가꾸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꽃묘 식재를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마가편의 운영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부윤 기자 이부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