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충주시가 가금면 탄금호 일대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소나무와 벚나무 등자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수변식생을 고사시키는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지방환경청, 충주시 및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 직원,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제7탄약창 및 112연대 장병, 기업체, 환경관련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금대와 가금면 탄금호 등 남한강 수변구역 내 가시박 제거작업을 벌였다.
가시박은 1980년대 호박과 오이의 접붙이기용으로 북미에서 들여온 박과의 일년생 잡초로 한 개체에 약 6천여 개의 종자가 맺히는 등 왕성한 번식력을 보이며 줄기가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가시가 있어 인체에도 위해를 주고 있다.
특히 전국의 하천변에 광범위하게 확산해 있으며, 충주지역에서는 남한강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환경부가 2009년 6월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환경관련단체 주관으로 탄금호 일원의 가시박에 대한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래 잡초인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사회단체, 군과 함께 가시박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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