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페놀 성분이 생성되는데, 이는 고무호스 제조과정에서 첨가되는 가소제가 수돗물과 접촉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고무호스 자체는 거의 냄새가 없으나 수돗물속의 염소와 반응하여 클로로페놀이 생성되면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피부자극, 발암위험, 복통, 구토와 함께 혈압강화, 신장장해를 일으키며 임파종과 백혈병․종양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무호스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을 사용해 조리한 음식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종종 제기되어 조사해 보면 대부분 고무호스가 원인으로 밝혀졌다”며 “음용이나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수도에는 고무호스를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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