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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세계 일등재단을 향해 달린다

[청주 타임뉴스 = 오민지기자] 청주시문화재단(이사장 한범덕)이 세계 일등재단을 향한 닻을 올렸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지난 1월에 콘텐츠공학박사인 안종철씨(52)가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을 뛰어넘어 국제적인 문화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였다.



재단 설립 12년째를 맞는 청주시문화재단은 그동안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사무총장을 맡았으나 민간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재단 설립 12년만에 처음이다.



재단은 올 한해 C-컬처포럼, 연초제조창 일원 마스터플랜 수립, 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시민향유사업 전개, 창조사업 및 국가공모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세계 1등재단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C-컬처포럼은 문화예술, 창의산업, 교육․청년 등 3개 분과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포럼, 릴레이명사특강, 컨퍼런스, 지식나눔콘서트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도시와의 결연 등 10여개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통해 청주문화의 세계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와함께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수립키로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공예비엔날레 상설관, 첨단문화산업단지 외에 동부창고 등 잔여부지와 연계한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창작공간, 문화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첨단문화산업단지의 활력화와 특성화를 위한 전략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문화산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입주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단지내 예술카페 조성, 어린이집 조성 등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감성과 꿈을 키워주는 꿈나무오케스트라와 가족오케스트라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청주읍성큰잔치도 오는 9월 6~8일에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OLD & NEW'를 주제로 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세계가 주목하고 100년을 이어가는 행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공동감독제를 도입하고 본전시, 특별전시, 페어, 시민참여프로젝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공예인들의 역량강화 및 시민향유 공간으로 특화하기 위해 기획전, 특별전 등을 지속개최하는 한편 지역작가 및 지역의 문화가치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한 뒤 국내외 마케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재단은 특히 국가공모사업과 CSR 사업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며 시민감동 및 글로벌 재단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미 ‘세종대왕 힐링 100리길’사업과 정부지정 어린이집 공모사업 등을 통해 3월 말 현재 30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단 설립 12년만에 최대 규모며, 전국의 기초지자체 출연 문화재단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국비사업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CSR)를 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문화CSR 사업을 전략 추진함으로써 기업에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환경 개선을, 시민들에게는 문화감동과 문화향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화재단 직원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테마가 있는 문화정보지를 격월간 발간하며, 통합 청주의 문화DNA와 문화생태계 조성사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청주를 세계적인 문화의 숲, 예술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문화재단이 핵심역량을 키우고 발전시키도록 한다는 것이다.

청주시문화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이 지역의 경쟁력이자 미래세계를 이끄는 성장동력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지난 12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청주를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민지 기자 오민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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