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2매립장은 총 670억원을 들여 15만㎡의 부지에 매립용량 220만㎥ 규모의 지붕형 매립시설로 건설된다.
청주시는 최대 현안사업 중의 하나인 차기 쓰레기 매립시설 설치를 위해 다양한 주민지원방안을 제시하고 매립장을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 첨단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주민지원방안으로 환경영향조사를 통해 간접영향권으로 설정된 입지주변지역 등에 대해서 사용종료 연도까지 주민지원기금 1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편익시설도 50억원 내 건립할 계획이며, 주민숙원사업비 50억원을 5년간 균분 지원하고 주민감시원 우선 채용, 향후 매점 운영권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방법 등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의하여 결정된다.
매립장 시설도 최첨단 친환경 시설로 건립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2매립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반입되는 쓰레기를 곧바로 묻지 않고 기계적 선별(MT)시설을 거쳐 가연성, 불연성, 재활용품 등으로 재분류하는 것이다.
선별 시설을 거친 쓰레기 중 가연성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재활용품은 재활용센터로 보내고 나머지 불연성과 썩지 않는 물질만 매립한다.
침출수 누수에 대비해 누출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자동 센서 장치도 설치된다.
이 장치는 공기정화시설과 환기 통풍구 등을 통해 내부 작업자들에 대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악취가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청주시는 냄새 저감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여 여태까지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오픈형 매립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쓰레기가 비를 맞지 않도록 철골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시설인 ‘지붕형 매립시설’을 건립한다.
지붕형 매립시설의 경우 일반 오픈형 시설보다 침출수를 90%이상 줄일 수 있어 주변의 토양 및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비로 인한 침출수 발생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부수적으로는 지붕 위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달아 160KW의 전력을 생산하여 시설의 전기사용을 자체 충당하고, 나머지 전기는 한전에 매전하여 연 2억70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신청 후보지 중심반경 2㎞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70%이상 주민동의와 토지소유자 70%이상 매각 동의를 얻은 개인, 단체, 문중대표, 마을대표 등으로 부지면적 15만㎡ 정도 확보 가능한 지역으로 응모기간에 청주시청 자원정책과로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통장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입지 공모가 완료되면, 2015년까지 법적 절차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9년 전반에 완공, 시험운영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로 조성할 매립장의 사용연한은 40년 이상이며, 매립을 완료하면 축구·농구·테니스장 등 체육시설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개와 더불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대표, 전문가 등 확보에 들어갔으며, 입지후보지가 들어오면 입지선정위원회가 선정한 기관으로 하여금 입지 후보지에 대한 입지조건, 사회적조건, 환경영향, 기술적조건, 경제성 등을 고려하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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