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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는 성추행·성희롱 사건을 해결하라!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7일 공주대 미술교육과 교수 성추행 · 성희롱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공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술교육과에서 일어난 교수의 성추행, 성희롱 사건에 대해 해당 교수를 처벌하고,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술교육과 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문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미술교육과 교수 두 사람이 실기실습 시간에 학생들의 허리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과 언어적 성희롱을 수년간 반복해왔던 전형적인 교수 성추행 사건으로서, 두 학생이 2012년 12월 18일 공주대 성폭력 상담센터에 사건을 접수하고 학교 측의 처분을 기다렸으나 학교 측 관계자가 사건 진행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학교에 대해 불신을 하게 된 두 학생이 사건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또한 공주대 징계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미술교육과에서 일어난 교수 두 명의 성추행, 성희롱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중한 사안’으로 볼 정도로 학생들의 진술서 내용이 심각했고, 진술서 또한 24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았으며,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그리고 졸업한 동문들 까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등 교수들의 성추행이 수년간 다수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졌음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음에도 징계위원회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이에 미술교육과 대책위원회는 해당 교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학교당국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학교에 요구한다.

1. 학교는 학생들의 피해 진술서를 무시하지 말고, 가해 교수들을 조속히 처벌하라!

2. 학교는 이번 사건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술교육과 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3. 학생들이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성추행 혐의 교수의 강의에 대한 대책 안을 마련하라!

4. 공주대는 음모론을 부추기지 말고 성추행 사건을 해결하라



한편 미술교육과의 두 교수 한 교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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