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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 “국민생활에 불편한 규제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청장님. 제가 면허 딴 지 얼마 안 되는 되유. 그런데 차를 끌고 나가면 다들 손가락질에 욕을 하고 정말 무서워요. 교통법규 안 지키는 사람은 단속을 강화해주세요.”

“청장님 우리 마을은 저녁에 차가 없으니 신호등을 점멸등으로 해주세요!”

“네, 주민 여러분들의 쓴 소리 단 소리 많이 들으려 이 자리에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법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도록 할 것이며, 생활의 불편을 드리는 막연한 규제가 아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해 주신 말씀은 충분히 검토해서 반영하겠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2014. 4. 11. 10:00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해 현장 직원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간담회를 갖고 향후 치안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불편과 직결된 불합리한 규제개선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주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주민들과 현장 직원들의 간담회 내내 나온 의견을 하나하나를 메모해가며“오늘 주민들과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 주신 주민과 현장 직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무엇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항상 고민하며 치안시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민토론회에 앞서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세종청사 입주, 내포신도시건설 등으로 치안수요가 늘고 있는 충남경찰의 사례를 일일이 제시하며,“치안 수요에 걸맞게 충남청 경찰관이 증원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밝혔다.

이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일반인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무집행사범과 불법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201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경찰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모든 경찰관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라며 “비정상화의 정상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정부 주요시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경찰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간조사업의 조속한 법제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新 직업 육성추진계획에 민간조사원(사립탐정)이 포함되면서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아나 실종자 찾기, 교통사고 등 민간부분에서 활용할 분야가 많은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법제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기대했다.


이 청장은 주민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충남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 여성·아동·장애인범죄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NFC(Near Fieid Communication) 성능을 참관하고, 실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인근 상가를 방문해 업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NFC이 부착된 업주들과 면담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개선해야 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상가 주민들과의 현장 대화를 마친 이 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청장은 2012년 초도방문과 2013년 충남지방경찰청 내포 신청사 준공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충남지방경찰청 방문으로 충남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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