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도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과 관련 영주농협이 선비골전통시장상인들과 극한대립을 보여오다 18일 첫 대화의 물꼬를 터면서 급식지원센터를 둘러싼 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영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은 경북도와 자치단체는 공익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9억7천만원을 들여 현재 영업중인 영주시 조암동 파머스마켓 옆 3,759㎡에 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인 한편으로 센터에는 식자재 전처리시설과 저온저장고, 집하장, 세척기 등을 갖출 예정이며, 냉동탑차 7대 등은 이미 구입을 마친상태로 사업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선비골 전통시장상인회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최근 영주농협에서는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요구조건과 상인들의 애로점을 들어주고 서로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 선비골 전통시장상인들과의 서로 윈윈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18일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입장차이를 크게 좁히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영주농협과 상인들간의 요구조건등을 서로 대화하며 급식센터사업에 대한 문제해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과 관련 영주농협측은 영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사업은 지역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에 직접 공급하는 가장 이상적인 농산물직거래 사업으로 영주농협은 학교급식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비용을 절감해 학부모의 급식비를 줄이고 영주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측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규모화, 풍부한 인력과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등을 통해 원가 절감과 경영효율성을 기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식재료 공급가격 인하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주농협측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공익적 사업으로 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실제로 학교급식에 참여한 2003년 이후 저소득 소외계층의 결식학생에 대하여 매년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09년에는 34개교의 102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4천2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했고 매년 지역의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46명의 학생들에게 8천300만원의 장학금을지원했다.
한편 영주농협 관계자는 "영주농협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을 함에 있어 영주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하는 농산물 이외의 급식품목에 대하여 기존 대리점을 하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으로부터 구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학교급식 전자입찰에 참여하는4개업체에 대해 영주파머스마켓 및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대리점 체계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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