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예천군, 양봉농가 피해 예방위해 적과제 살포 지도 나서

예천군은 사과 개화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사과 적과제 살포로 인한 사과 재배농가와 양봉농가의 마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과제 살포 요령 지도 및 홍보에 나섰다.



(사)한국양봉협회 예천군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군 지역에서 꿀벌을 사육하는 농가 중 35농가의 약 2천 500봉군이 사과 적과제로 인해 60%의 피해를 입는 등 매년 사과 개화시기에 사과 재배농가의 무분별한 적과제(세빈수화제) 살포로 꿀벌 사육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여 양봉농가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22일부터 개화 전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과제 살포 요령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적과제 살포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과 재배농가 지도 및 홍보에 나섰다.



현재 사과 재배농가에서 적과제로 사용하고 있는 세빈수화제의 원래용도는 살충제로 적과제로 사용할 시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만개기 전후에 약제를 살포하게 되면 이시기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분매개곤충에 더 큰 피해를 주며 사과 재배농가에도 과다적화로 인한 결실불량을 유발하여 수확량을 줄어들게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이 많이 피어 어쩔 수 없이 적과제를 사용하게 될 경우 후지 품종을 기준으로 만개 7~10일 후 꽃이 거의 떨어진 후, 과실직경이 7~10mm 정도 되었을 때 전착제를 섞지 않고 살포해야 화분매개곤충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조기 살포에 따른 과다적화로 인한 결실불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과제 살포 2~3일전에는 반드시 주위 4km 이내의 양봉농가에 고지하고, 마을에서는 앰프 방송을 통해 적과제 살포에 따른 주의사항을 과수농가 및 양봉농가에 전달하여 꿀벌 사육농가가 벌통을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며, 약제를 판매하는 지역농협과 시판농약상 등도 사과적과제(세빈) 판매 시 양봉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과제 살포 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3~4월 평균기온이 전년에 비해 2.3℃정도 낮아 예천의 경우 사과 개화시기도 전년 4월 22일~23일보다 10~11일 정도 늦어 예천의 경우 4월 30일~5월 4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 된다.

편집부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