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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풍기 폐철도, 황금알 낳는 '레일파크'로 탈바꿈"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풍기 폐철도, 황금알 낳는 '레일파크'로 탈바꿈"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타임뉴스=안영한 기자]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전환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영주역과 풍기역 사이의 유휴 선로를 활용해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치된 철길을 보물로"... 280억 규모 '명품 레일파크' 조성

유 예비후보는 19일 정책릴레이 13번째 공약으로 '영주~풍기 구간 명품 레일파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과거 중앙선 철도가 달렸던 역사적 공간을 복원하고, 이를 현대적 감각의 관광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약 8km 구간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비롯해 10km 규모의 산책로와 자전거길, 전망대, 포토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야간 경관부터 계절 축제까지... '머무는 관광'에 초점

유 예비후보의 계획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선다.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고, 방문자 센터와 카페, 지역 특산물 판매점을 확충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백산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계절별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유 예비후보는 "전국의 폐철도 활용 성공 사례들은 지역 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영주만의 차별화된 레일파크를 조성해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약 15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멈춘 철길이 돈 되는 길로"

그는 특히 "영주~풍기 구간은 추억이 깃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금까지는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됐지만, 이를 제대로 개발하면 영주 경제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멈춰버린 철길을 시민들에게 돈이 되는 관광길로 반드시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이번 '레일파크' 공약이 영주와 풍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나 자극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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