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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의원은 더 이상 민심을 호도하지 마십시오.

지난 5월 14일 장윤석 국회의원은 시장후보 등록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전에도 한나라당 공천자 단합대회 등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저를 폄하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잘못된 공천으로 등을 돌린 시민들의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억지주장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 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께 진실을 알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첫째, 장의원은 저를 답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속이 터질 지경이었는데도 꾹 참고 저 할일만 했습니다.



손발이 안 맞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와 손발이 잘 맞는다고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것을 시민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한마디로 장의원은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자신의 독단적 공천을 합리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둘째, 장의원은 타후보의 경력이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에서 예산을 주로 다뤄온 저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이 예산과 경제정책 등을 다루는 중앙부처 중에서도 핵심부처라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우리 지역의 재정자립도가 18%에 불과한 현실에서 시장이 가장 절실하게 해야 할 일은 중앙 예산을 끌어 와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지역의 농민들과 중소 상공인들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조성해주는 일일 진데 궤변에 가까운 그분의 논리에는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셋째, 장 의원은 저의 정치력과 리더십의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그분이 어떤 근거로 그런 지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가장 강력한 정치력과 리더십은 정략과 술수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도덕성과 성실성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깨끗하고 성실한 리더십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시청 공직자 공무원들과 함께 고품격 도시 영주의 밑그림을 확실히 그렸다고 자부합니다.



넷째, 장 의원은 장욱현 후보가 4년 전 공천 탈락에 승복했음을 높이 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년 전과 지금의 공천 절차는 엄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4년 전과 달리 금번의 공천 심사는 3차례나 여론 조사를 했습니다.



시민의 여망을 저버린 자신의 잘 못된 정략적 공천에 대한 변명으로 너무 궁색하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장윤석 국회의원에게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는 경선형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선택하면 공천 탈락자가 무소속 후보로 출마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묻습니다. 왜 여론 경선형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장욱현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하면서 장의원 사모님의 4차례에 걸친 권유 때문에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저는 묻습니다. 영주시의 국회의원은 장의원입니까? 사모님입니까?



다섯째, 장 의원은 당에 대한 기여도 부분에서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제가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저는 기회 있을 때 마다 주장해왔습니다만 영주 시장이라는 자리는 정치하는 자리가 아니라 영주의 살림을 사는 자립니다.



시장으로서 한나라당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의 올바른 정강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일 뿐,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아닙니다. 공무원으로서의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려고 한 것이 해당 행위라는 판단에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섯째, 장 의원은 이상한 여론 조사 결과만을 인용해 저의 지지도를 깎아내렸습니다.



먼저 지적해야 할 것은 같이 공천 신청을 한 다른 후보와의 여론 조사 결과는 두루뭉실 넘어가거나 감추면서 타 시군의 단체장들과의 비교 결과를 판단의 근거로 제시하면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논리를 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지지율이 50% 넘는 조사 결과도 가지고 있으며 도당에서 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공천 받은 후보에 비해 저의 지지율이 압도적 우위였다는 자료도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장의원은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해 주시기바랍니다. 저가 한번이라도 1위를 놓친 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깨끗이 승복하겠습니다.



일곱번째, 장 의원은 지역 분열 세력들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장 의원께 묻습니다. 지역 분열 세력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지난 6년 동안 지역 분열의 골을 깊게 파놓은 장본인이 누구인지는 시민들이 알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공천을 둘러싼 정략적 논란을 끝내자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 영주의 시민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는 공천파동은 정략적 공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요구하지 마십시오. 그 논란을 해결해야 하는 것도 장의원의 몫이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도 장의원의 의무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심을 우습게 아는 정치인에게 시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장의원이 공천은 마음대로 할 수는 있어도 당선은 마음대로 못시킵니다.

장의원의 대리인이 영주시장으로 되는 불행을 우리는 막아야 합니다.

잘못된 공천에 불복하는 것이 시민들께 복종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영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영주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한치의 흔들림 없이 똑바로 그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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