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에서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이해서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행 시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산행에 아무런 대책 없이 들뜬 기분으로 무리하게 산행하다 갑작스런 조난사고나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어 고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5일 일요일 오후 5시경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에서 등산을 하던 이00(남 45세)씨가 길을 잃고 119에 신고하여 영주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사례가 있다.
영주소방서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악사고는 45건이며 그중 9 ~ 10월에 발생한 산악사고가 18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가을철 산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산행시 지켜야 할 수칙으로 산행은 2인 이상으로 하되,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하루 8시간 이내로 해지기 한 두 시간 전에 마치게 하여야 한다.
등산화는 발에 맞고 좋은 것을 신어야 하며, 음식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 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체력의 3할은 항상 비축하면서 산행하되, 아는 길도 지도를 보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되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만약 산행 중 위험에 처했을 때는 등산로에 설치된 119조난위치판의 번호를 숙지해 119로 도움을 청하고, 저체온 증상이 있을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여벌의 옷이나 등산복을 이용하여 열손실을 줄여야 한다.
또한 등반도중 갑자기 흉통이 오면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후 등산을 포기하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낭을 내려놓고 신발을 벗어 발을 편안하게 하고 혁대를 느슨하게 하여 나무나 바위에 기대어 앉으면 된다.
관절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산에 올라 갈 때 보다 하산할 때 더 천천히 느리게 걸으면서 보폭을 줄이는 게 좋으며 지팡이나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충격분산의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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