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신미량 기자] 무심천은 청주의 젖줄이자, 모태와 같은 공간이다. 봄을 맞아 무심천을 청소하는 이들이 있다. 신천지 청주교회에서는 교인 100여명이 모여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흥덕대교부터 모충대교에 이르는 약 1.8km구간을 청소한다. 교인들은 먼저 하천과 주변을 청소한 후 다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집결해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무심천 대청소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무심천 청소행사를 벌여왔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이용진(45·우암동) 성도는 “봄을 맞아 집안을 대청소하는 게 의식적인 행사이지 않나. 봉사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천지 청주교회 한태희 담임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봄이 되면 무심천에 마실 나오는데 깨끗한 모습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인 만큼 함께 아끼고 돌보아야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청주교회는 그동안 지역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펼쳐왔고, 매달 거리 청소 및 환경 미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해왔으며 겨울에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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