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청주교회 자원봉사단이 외국인들, 예술가들과 함께 4월 16일과 17일 북이면 문화마을 이종희 씨 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이번 행사는 미술 전공자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소외된 지역에 재능을 기부하는 것 외에도 북이면 문화 마을에 대한 환경 미화 작업까지 이뤄져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게 됐다.
집 주인 이종희 씨는 “벽이 휑했는데 벽화가 그려진다고 어젯밤부터 설레였다. 멋진 그림이 탄생해 마을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미술학과 대학생 권 모 씨는 “이렇게 실제 주민들과 만나 호흡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봉사의 참 뜻을 알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몽골인 치맥(32)씨는 “낯선 나라에서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번에 두 아들도 함께 벽화를 그리게 돼서 우리 가족에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신천지 청주교회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전문예술단체, 그리고 외국인들까지 어우러져 한 마을의 그림을 바꿔놓는 작업이다. 이러한 협업이 우리사회에서 많이 이뤄진다면 더 밝아지지 않을 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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