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이용호 의원(당진1)이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관련, 제2라운드 전략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순히 TF팀 가동에 의한 대법원 소송 등 형식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강한 의지를 품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13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평택항 매립지(서부두)와 당진을 잇는 연륙교 건설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중분위가 주장한 ‘당진으로 접근 편의성 부족’에 대한 반박 근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로 당진·평택항에서 당진으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명분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의 적극적인 대응 없이는 절대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 당진시의 시민 동향과 지역 분위기는 그야말로 사형선고를 받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장관은 행자부의 관할결정 통지가 늦을세라 재빠르게도 관할 변경까지 완료했다"며 “도가 정말로 ‘멍청도’로 전락했다. 경기도가 저주스럽다 못해 부럽기까지하다"고 분개했다.
이 의원은 “새로운 대응논리와 처분취소 청구, 권한쟁의 심판을 비롯한 더 조직적인 대안이 나와야 한다"며 “그냥 잘 될 거라는 생각은 버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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