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의원은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므로 인구 유입효과는 없으며 오히려 동부지역의 고교생 수 감소는 물론, 동신고의 동신과학고 전환 사태에 이은 동부지역의 교육 갈등 피로도가 누적되어 학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서부지역으로의 이사 행렬이 이어질 우려가 높아 유·초·중학생 수의 감소도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동서교육격차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 투자 등 그동안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므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실제 인구 변동,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서부지역의 학생수 감소폭보다 동부지역 감소폭이 커서 동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의 학생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서부지역(서구, 유성구)은 2015년 현재, 지난 2011년에 비해 초∙중∙고 전체 학생수가 14,339명 (11.0%) 감소한 115,776명이며, 동부지역(대덕구, 동구, 중구)은 16,996명 (16.5%) 감소한 85,700명으로 학생 수 격차가 더 확대됐다. 국제고 전환에 따른 일반고인 대전고의 폐지는 이를 더욱 심화시킨다는 주장이다. 한편, 대전고는 중구 지역 일반고 가운데 유일한 공립 고등학교여서 국제고로 전환하면 공립 일반고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전고는 13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전국제고 명칭과 학생수 축소 조건부 교육부 승인 사항 등에 대해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은 원도심 활성화에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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