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스타(Ace Star)’는 2007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던 해외 도박 사이트 조직으로 조직원만 수십 명이다.
자금 투자 및 직원 관리를 담당하는 ‘임원’, 각종 도박 게임을 개발·관리하는 ‘개발팀’, 도박사이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는 ‘웹팀(운영팀)’, 서버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SE(System Engineering)팀’, 도박 회원을 모집하고 자금 관리를 담당하는 ‘상황팀’으로 나뉜다.
이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도 ‘티카지노’ ‘타짜’ ‘BB카지노’ ‘A플러스’ ‘라이브 카지노’ ‘우리카지노’ ‘모든레이스’ 등 수십 개에 이른다.
이들은 국내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기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도박사이트를 광고해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에게는 문자를 보내 수시로 바뀌는 사이트 도메인 주소와 도박자금 입금 계좌를 알려준다. 회원이 돈을 입금하면 회원 아이디에 도박용 ‘머니’를 충전해준다.
회원이 이길 경우 판돈 중 일부를 회원에게 지급한다. 이들은 회원이 패할 경우 판돈을 거둬 간다.
게임은 ‘바카라’ ‘텍사스홀덤’ ‘포카’ ‘경마’ ‘고스톱’ 등 다양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2007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인터넷 도메인 2만5000여개, 판돈 입·출금용 차명 계좌 1000여개, 사이트 운영 서버 400여대 이상을 동원해 수사망을 피했다.
[타임뉴스=최두헌]‘노사장’으로 불린 노모(35)씨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이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노 사장은 ‘윤 수석’을 통해 SE팀을 관리하면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
‘신 과장’은 윤 수석 지시를 받아 홍콩, 일본, 대만, 한국 등에 설치된 도박 사이트의 서버와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했다. 신 과장의 역할은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해 사이트를 차단하는 등 도메인을 관리하고,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다. ‘안 대리’, ‘석 사원’, ‘도 사원’ 등이 신 과장 일을 도왔다.
이들은 수사 기관에 꼬리를 붙잡히자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으로 2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 작년에 입국해 자수했다.
노씨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7만 7376명의 사람으로부터 2조 9770억원을 입금받았고, 이들이 게임에서 진 금액 3737억원을 챙긴 혐의로 작년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 5월 노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7억원의 형을 확정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이 이처럼 기업화되고 있다. 노씨 일당의 사례에서 보듯이 수십 명의 조직원들이 벤처기업처럼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홍콩·일본·중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도박 사이트 주소도 수시로 바꿨다. 이들은 쉽게 번 돈으로 재벌 3세 못지 않은 호화생활을 누렸다.
지난 6월 서울 강남에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이모(28)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시가 3억원짜리 벤틀리 차량을 몰고 나가, 남편 박모(37)씨의 시가 3억6000만원짜리 페라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강남동 청담동의 고급 빌라에 월세 7000만원을 내고 살고 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그런데 남편 박씨가 과거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로부터 받은 돈은 총 335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논란이 일자 세무당국의 이들 부부의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2011년 4월에는 전북 김제의 한 마늘밭에서 5만원권 뭉칫돈 110억원이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이모(57)씨가 중국에 본사를, 홍콩에 서버를 둔 불법 도박사이트를 경기 부천에서 운영하다 구속돼 실형을 선고 받은 처남으로부터 수익금을 받아 밭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고 지금도 국내 최대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중인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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