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복위, 충남 체육 명성 수축 우려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체육의 명성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축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해만 보더라도 전국체전에 육상 등 20개 종목 151개 세부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도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원활한 선수 육성과 팀 관리를 촉구했다.오배근 위원장(홍성1)은 “제95회 전국체전에 우리 충남 선수들이 151개 세부종목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비인기종목 선수기피현상이 가중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선수 수급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부 종목의 무리한 팀 창단보다는 고·대학부 불참종목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달라"며 “OB팀을 구성하여 전국체전 참가 및 대학 동아리 팀으로 관리 참가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석우 위원(공주1)은 “핸드볼, 스쿼시, 산악의 경우 무득점 종목으로 분류가 됐다"며 “경기력이 매우 약하다고 전해들었다. 선수 관리와 육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연 위원(비례)은 “선수폭력을 막기 위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며 “선수들의 심리와 감성교육을 병행하는 동시에 체육을 장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원태 위원(비례)은 “보고서 작성 및 요구자료 작성 부적절 등 행감 준비가 소홀하다"며 “체육 생활화를 위해 저변 확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필 위원(서산2)은 “지역별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동시에 권역별 선수 육성방안과 지도자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이 갖춰졌을 때 부패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이공휘 위원(천안8)은 “각 교육청과 연계해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며 “도민체전 종목별 시상은 필요하나 시군별 순위를 정하는 것은 경쟁만 유도한다.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 달라"고 지적했다.정정희 위원(비례)은 “은퇴선수자 보호를 위한 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 “선수폭력, 성폭력, 입시비리 등 구체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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