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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안관내 유일한 순수청년 김지돌 군… '국민의힘 공동청년위원장' 위촉..화제..

[타임뉴스=이남열기자]지난 타임뉴스를 통해 수차례 단독 소개됐던 태안군의 순수청년 김지돌 군이 5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윤희신 태안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통합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위원장으로 위촉된 사실이 김 군의 SNS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군은 지난 20231015, 김태흠충남도지사와 태안군민 간 대화 행사 당시 뜻깊은 장면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가세로군수와 김태흠 도지사가 참석한 기자회견 이후 행사장 이동 과정에서, 김 군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가 군수는 외면한 채 김태흠 지사만을 직접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순수한 기준에서 나온 행동이라는 평가와 함께 의전 예절의 상징적 장면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본보가 태안군의 콩나물 행정, 지적장애 청년에게 들켰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던 2025118일 사례 역시 지역사회에 적잖은 방향을 남겼다. 당시 태안군 관광진흥과가 운영하는 공식 SNS ‘태안 타임라인에는 “2025 태안방문의 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홍보물이 게시됐으나, 김 군은 행사 정보와 현장 상황의 문제점을 포착해 본지에 제보했고, 결과적으로 국화꽃축제장 및 신두사구해변 일대의 교통 혼선 가능성을 사전에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돌 군은 지적장애를 안고 있으면서도, 수백 명의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행정·현장 문제를 세밀하게 포착해내는 독특한 감각과 관찰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역 장애인 사회에서도 실질적인 참여와 감시의 상징적 사례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윤희신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김지돌 군을 국민의힘 통합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위원장으로 발탁한 결정은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이른바 신의 한 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특정 캠프에 과거 경찰 조직 계보(구 르네상스파) 인사들이 다수 포진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상대측을 프레임으로 가두는 과열 선거 분위기를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지돌 군의 공동청년위원장 위촉은 장애·비장애를 넘어 참여 정치의 공정한 선거문화에 상징적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치 경험이나 조직 논리가 아닌, 순수성과 생활 현장 중심의 감각을 가진 청년이 선거 캠프의 공식 직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은 단순한 이벤트성 위촉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과 공명선거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남열 기자 이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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