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임우연]흥덕요양원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주말’이란 말 한마디로도 약간의 설렘이 드는 토요일 오후, 생기 넘치는 노래와 수준급 공연 실력으로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한번에 날려버린 행사가 열려 화제다.
국내 최대의 자원봉사 단체인 (사)만남의 청주 지부 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회장 배민성, 이하 더하기)은 오늘 흥덕요양원을 찾아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나눔 문화 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가야금 연주와 민요, 벨리댄스 공연과 요들송이 연이어졌다.
특히 벨리댄스팀 전재희 외 3명이 보여준 ‘케인’은 얼마 전 청주예술의 전당 소극장 무대에 올랐던 수준급 실력의 공연이었다.
또한 임미경 외 1명으로 구성된 우리춤 팀은 사군자중 ‘국화’의 그윽한 향기와 풍성한 자태를 우아한 춤의 추임새로 표현해 내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댄싱북 팀의 ‘떳다 그녀’가 공연될 때에는 무대와 관중석이 하나가 되어 신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공연에 참석한 요양원의 한 관계자는 “더하기 단체와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보여주기식의 행사가 아닌 각각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신들의 주말 시간을 할애하여 이렇게 멋진 볼거리와 생기와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것을 볼 때마다 매번 감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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