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도박중독 상담을 위해 도박문제관리센터를 방문하는 내담자가 최근 3년간 9,487명으로 전년대비 매년 급증하고 있고 이들 중 98%는‘문제 도박자’로 판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는 2,442명이 도박 중독 상담을 위해 센터를 방문했는데, 2015년에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4,067명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16년 7월 기준으로 이미 2,978명이 센터를 방문하여 올해는 방문자가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유형별 도박중독자 내담자 현황>
(연인원)
| 연도 | 도박유형 | 합법 사행산업 | 불법 사행행위, 주식 및 기타 | 합계 |
| 카지노 | 경마 | 경륜 | 경정 | 복권(로또) | 체육진흥투표권 | 소싸움 | 카드 | 화투 | 성인오락실 | 투견 투계 | 온라인도박 | 주식 | 기타 |
| ‘14년 | 빈도 | 224 | 127 | 48 | 4 | 13 | 177 | 0 | 300 | 92 | 68 | 0 | 1,151 | 166 | 72 | 2,442 |
| 비율 | 9.2 | 5.2 | 2.0 | 0.2 | 0.5 | 7.2 | 0.0 | 12.3 | 3.8 | 2.8 | 0.0 | 47.1 | 6.8 | 2.9 | 100 |
| ‘15년 | 빈도 | 287 | 136 | 64 | 15 | 16 | 242 | 0 | 357 | 105 | 89 | 1 | 2,442 | 192 | 121 | 4,067 |
| 비율 | 7.1 | 3.3 | 1.6 | 0.4 | 0.4 | 6.0 | 0.0 | 8.8 | 2.6 | 2.2 | 0.0 | 60.0 | 4.7 | 3.0 | 100 |
| ‘16년7월 | 빈도 | 199 | 83 | 27 | 14 | 13 | 160 | 1 | 186 | 52 | 43 | 1 | 2,006 | 112 | 81 | 2,978 |
| 비율 | 6.7 | 2.8 | 0.9 | 0.5 | 0.4 | 5.4 | 0.0 | 6.2 | 1.7 | 1.4 | 0.0 | 67.4 | 3.8 | 2.7 | 100 |
※유형별 중복응답 포함
도박 중독 유형을 살펴보면 불법 온라인도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1.151명으로 47.1%였던 비중이 2015년에는 60%에 달했으며, 2016년에는 7월 기준으로 이미 2천명을 넘어서 그 비중도 14년 대비 20.3%p 증가했다.
한편 직접 도박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도 2014년 32%, 2015년 46%의 사람들이 정규치료 과정 중 탈락하였으며, 탈락사유는 연락두절, 서비스거부, 이사 등의 개인적 사유가 90%를 차지했다.
치료과정을 완료한 뒤에도 도박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들의 비율도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는 2014년부터 재발확인을 위해 추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5년에 456명을 대상으로 추적한 결과 치료과정 완료 후 3개월 시점에서는 47%, 6개월 시점에서는 36%만이 단도박을 유지하고 있었다.
<도박문제 추적평가 현황>
| 구분 | 종결 후 3개월 시점 | 종결 후 6개월 시점 |
| 단도박유지 | 재발 | 연락두절 | 계 | 단도박유지 | 재발 | 연락두절 | 계 |
| ‘14 | 인원 | 163 | 10 | 188 | 361 | 109 | 5 | 247 | 361 |
| 비율(%) | 45% | 3% | 52% | 100% | 30% | 1% | 68% | 100% |
| ‘15 | 인원 | 214 | 25 | 217 | 456 | 164 | 18 | 274 | 456 |
| 비율(%) | 47% | 5% | 48% | 100% | 36% | 4% | 60% | 100% |
조승래 의원은 “스스로 심각성을 인지하고 도박문제관리센터에 내방하는 사람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상당수가 치료 도중 탈락하거나 종결 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관리가 안되고 있다"며 “도박 중독 예방·치료와 치료 이후 추적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제 도박자’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이용자의 도박심각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GPGI(Canadian Ploblem Gamling Index)를 시행하여 판별하는데, GPGI척도가 8점 이상일 경우 문제성 도박자로 판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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