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트램’ 지역 의제가 아닌 전국의제가 되어야 한다!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 2018년도 트램 착공을 위한 첫 포석으로 ‘트램’ 전국 의제화를 나섰다.
권선택 시장은 1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대한민국 트램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계획’ 기조연설을 통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트램은 단순히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평화롭게 공동체를 꾸려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권 시장은 “트램의 기본 철학과 생각은 ‘인본주의’"라며 “교통 약자를 위한 수단으로서 대중경제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선택 시장은 “국토부도 법제 만들어 많이 힘을 주고 계시고 전국 지자체 중 10개가 정도 추진 및 검토 중에 있다"며 “이제는 지역 의제가 아닌 전국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 아주대학교 최기주 교수는 트램서비스 관련 “시민들은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더 이상 길만이 아닌 슬로시티의 문화를 추구하는 공간으로서 배려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국가에서는 교통 관련 평가지표를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이에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고, 전문가들은 이를 좀더 정교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는 ‘트램의 지자체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트램시스템이 각광을 받은 이유는 도시철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도시철도의 제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철도 위주의 신규 수단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트램을 도입하기 위해 ▲확고한 정책방향 수립 및 추진의지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 ▲시민 참여 및 이해 당사자 간 협의 ▲도시철도법, 도로교통법 등의 제도 정비 및 투자평가 체계상의 문제점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트램 시범노선’을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과 동시에 중앙정부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18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서 2020년 상반기에 개통 및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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