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김재수 농림부장관 직접 월평동 화상경마장 현장에 나가 그 폐해 확인해야
[대전=홍대인 기자]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도심 외곽에 대한 전향적 고려와 조속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범계 의원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소위 화상경마장이 도박장과 다를 바 없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며 “대전 서구 월평동 화상경마장과 관련해 오랫동안 시민들이 (도심) 외곽이전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현재 대한민국 국격과 경제적 수준에 비춰볼 때, 도박을 통해 국가재원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강원랜드보다 도박 중독성이 강한 화상경마장의 폐해를 직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어 “월평동 화상경마장 반경 200m에만 초‧중학교를 포함해 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다"면서 “화상경마장 일대 주거환경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황폐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역설했다.아울러 “장관이 직접 화상경마장 인근 현장에 나가 이러한 부작용 등을 직접 확인해야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김 장관은 “(화상경마장) 사행성이 상당 부분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필요한 상황을 파악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필요하다면 현장에 언제든지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부는 경마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마사회 제반업무를 관리‧감독하는 주무부처이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