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김명숙 기자]세계 130개국 2만여 명의 청년들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5일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 그룹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World Peace Youth Walk 2013)’를 개최하고, 나라와 인종, 종교를 초월해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연대했다.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는 “세계평화를 위해선 전쟁이 종식되게 해야 한다. 온 지구촌 가족은 지위와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세계평화 광복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참석자들에게 “세계평화 광복을 위해 국제청년 그룹에 등록해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사)자원봉사단 만남 김남희 대표는 “세계평화를 위해 세계 청년그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평화걷기대회 구간은 오대양 육대주를 상징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 현장을 보니 이미 세계평화가 이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역사상 가장 긴 정전으로 기록된 6.25전쟁 기념일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전 세계 청년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운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포르투갈-Moju, 모로코-FCC, 그리스-NAK Hellas, 카자흐스탄-National Volunteer Network(NVN), 벨라루스-Youth Organization Altero, Belarus's Student Association, 태국-Peace Revolution, 요르단-Jordan Youth Innovation 등 활발한 평화활동으로 주목받는 국제 청년그룹의 대표들 역시 이 자리에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각국의 청년은 2㎞에 달하는 거리를 만국기, 평화 구호가 담긴 피켓 등을 들고 행진했으며, 30도가 넘는 여름 날씨임에도 청년들의 모습은 즐거운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코스 곳곳에서는 6대륙 청년들이 통일과 평화를 염원는 대륙별 전통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구촌’의 참 의미와 세계평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등 지나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국의 평화혁신 그룹에서 활동 중인 마르코(콜롬비아) 씨는 “모든 사람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모인 사람들의 행동이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는 세계평화를 위해 세계의 청년이 유래없이 한국에 처음 모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청년그룹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회가 남북한 긴장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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