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남부보훈지청, 8월 우리고장 독립운동가 ‘이중화 선생’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8월 우리고장 독립운동가’로 이중화 선생을 선정했다.

이중화 선생은 1880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1919년 7월경부터 러시아 유격대 대장 메리코포스코의 통역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원과 교류하였고, 1920년 중국 안동현(安東縣)에서 임시정부 요원 김판이(金判伊)를 만나 국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기로 협의한다.

경성부(京城府)로 잠입한 이중화 선생은 1921년 5월 중순경까지 모의 폭탄을 제조하는 한편,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독립공채증서 1,000원권, 500원권, 100원권 등 총 7,600원 상당의 증서와 임시정부 재무총장 이시영(李始榮) 명의의 수령서 10매를 휴대하고 경남 밀양(密陽)으로 향하였다.

밀양 도착 후 3,000여 원의 군자금을 모집하고, 음력 7월경 김판이에게 전달하여 임시정부로 송금하도록 하였다. 그 뒤 대구와 밀양을 오가며 김판이의 귀환을 기다리던 중, 1921년 10월 21일 대구 대화정(大和町)에서 대구경찰서 형사에게 체포되었다.

1922년 2월 2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강도·폭발물벌칙 위반 등으로 징역 8년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같은 해 3월 3일 공소취하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이현석 기자 이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