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이달의 문화재로‘폭포를 바라보는 선비 그림‘범주관폭도(汎舟觀瀑圖)’,‘대나무그림 통죽동(筒竹圖)’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폭포를 바라보는 선비 그림 범주관폭도(汎舟觀瀑圖)’는 동춘당 송준길가에 전해오는 유물로, 강물 위에 배를 띄우고 절벽에서 쏟아지는 폭포를 바라보는 선비를 그린 소경산수인물화(小景山水人物畵)다.
성리학에서는 성인 군자의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예술을 통한 수양을 강조하였는데, 특히 조선 중기에는 탁족도(濯足圖), 기려도(騎驢圖) 등 산수 속 인물을 부각시킨 산수인물화가 즐겨 그려진다. 이들 그림에서 산수는 뜻 높은 이의 은일(隱逸) 공간으로 조선 사림들의 이상이 서려 있다.
‘대나무 그림 통죽동(筒竹圖)’은 장구한 세월을 견디고 수명을 다해가는 늙고 큰 대나무가 굵고 강인하게 묘사된 작품으로 이 역시 동춘당 송준길가에 전해온 것이다.
대나무는 곧게 자라 쉽게 부러지지 않는 강직함과 추운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늠름한 모습이 군자를 상징한다 하여 매화․난․국화․대나무 중 가장 많이 그려진 주제이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묵죽화가 탄은 이정(灘隱 李霆, 1541~1622)의 화풍을 계승한 것으로 17~18세기 초반의 묵죽화 양식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useum.daejeon.go.kr)을 참조하거나 대전선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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