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4일 ‘2월 28일 대전시 중장기 도로망 구축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회덕IC와 관련】가칭 신문교로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한다는 대전시의 발표는 애초부터 도시계획상에 포함돼 있던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회덕IC에 국도 17호선을 연결하자는 당초 우리구의 案(안)과는 차이가 있고, 우리 구민이 I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더 우회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그러나 두가지 계획을 모두 대전시에 요구하는 경우, 재정적 부담을 우려해 우리구는 대전시의 신문교 건설을 통한 대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 다만 문제는 건설시기와 재원이다.
신문교 건설 계획은 중기지방재정계획․정부투융자심사도 없이 급조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재원마련 및 공사시기 등에 대한 후속대책이 있어야만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시철도2호선의 경우처럼 선거만을 의식한 ‘일단 넘기고 보자는 식’의 발표가 아니길 바랄뿐이다.
【충청관광역철도망과 관련】해서는 2.27 대덕교통포럼의 지적과 대안 제시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대전시의 발표는 가정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복선화 된다면, 2복선화 된다면” 하는 것은 확정되지 않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발표하여 시민의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다.
특히, 충청권광역철도망 계획과 관련한 핵심 문제는 배차간격과 역사신설인데, 이와 관련해 국토부 및 코레일과 전혀 협의가 없으면서, 이를 지적하는 것에 대해 발끈하고 나서거나 마치 대책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시민을 속이려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대전시는 100년 대계를 위한 지적과 대안제시를 ‘소모력 논란’으로 매도하며 일부 매체를 이용해 ‘발목을 잡고 딴지를 거는 것’으로 몰아 부치는 자세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도시철도2호선 관련】해서 2.27 대덕교통포럼에서는 대덕구와 관련한 노선문제 뿐만 아니라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15m 고가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는 2호선이 지하철로 건설된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점 등 건설방식과 차종 등 모든 면에서 시민적 합의가 없음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대중교통 중심의 정책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승용차 중심의 정책을 택할 것인가? 라는 정책 철학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러한 지적의 의미도 이해하지 못한 채 변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다시 밝히지만 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계획은 차종, 건설방식, 노선에 대해 시민적 합의가 없는 3無(소외지역 배려 無, 교통약자 배려 無, 안전고려 無) 3反(反민주, 反복지, 反소통)의 정책이므로, 시민 합의 후 민선 6기에 새로 선출된 시장이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구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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