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제11회 시구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교육과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 자치구들과 협력하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17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제11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자치구청장들과 함께 대전시의 교육과 돌봄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동구가 제안한 ‘학교복합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근거 마련 건의’에 대한 논의로 시작했다.
학교복합시설은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학교 유휴부지에 설치된 문화, 체육, 복지 시설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현재 국비 지원 근거가 없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자체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운영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 개정을 중앙에 직접 건의하겠다"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시설들은 단순히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큰 혜택을 주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교육과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구에서 제안한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이장우 시장은 “하천 정비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내년 장마철이 도래하기 전에 3대 국가하천에 대한 하천 정비를 완료해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집중호우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성구에서 건의한 ‘대정동~송정동 연결도로 개설'과 관련해 이장우 시장은 “내년도 준공 예정인 서대전IC~두계3가 확장공사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공사 등 교통량 변화를 분석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면밀한 분석과 계획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가을은 행사와 축제가 많은 계절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는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예산 편성 등 중요한 시기에 핵심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며 “우리 모두가 협력해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 밖에 대전시 구청장협의회가 제안한 ‘도로 조명시설 가로등 전기요금 시비 지원’,‘시 관리 도로에 대한 청소관리 업무 개선’, ‘공공도서관 사서 배치 기준 완화 조례 제‧개정’, 중구에서 건의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 재검토’, 대덕구의 ‘내년도 경로당 활성화 관련 예산 편성 조정’ 및 ‘기계장비 구조변경 취득세에 대한 가산세 면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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