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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 조영동 초대전 ‘본질로 가는 길’ 2024년 기획전시 개최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1월 6일(수)부터 12월 15일(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미술교육자이자 추상화가 조영동(1933~2022)의 ‘본질로 가는 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영동은 충북 음성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후 1967년 중등교사로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1998년 성신여대 교수로 퇴직하기까지 미술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교육자였다. 이번 전시는 고인의 유작을 성신여대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 기증한 후, 유가족이 보유하고 있던 5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조영동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추상미술 작가로, 사물의 본질을 찾고 조형의 원리를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의 추상화는 조형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구조의 본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순수조형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그의 작품 주제는 ‘토양(soil)’, ‘인간애(humanity)’, ‘종교화(ecco homo)’ 등으로, 가톨릭 사상을 바탕으로 내면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에 대한 미술사적 조명과 위상 정립을 목적으로 하며, 충북지역의 작가가 순수 예술과 고귀한 정신으로 근원적 조형의 본질을 탐구했던 발자취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이 “근·현대를 살아간 충북 지역 예술인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충북 미술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전시 종료 후에는 충북갤러리에서 연계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동 초대전' 전시 포스터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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