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서울시, 우수 정책 교류를 통해 민생 안정 협력]
충북도-서울시, 우수 정책 교류 업무협약 체결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와 서울특별시는 23일(월)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충북도-서울시 우수 정책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의 ‘의료비 후불제’와 서울시의 ‘교육사다리 서울런’을 공유하며 보건과 교육의 소외된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충북도의 의료비 후불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행된 전국 최초의 의료복지 제도다. 지금까지 약 1,300명의 도민에게 31억 원이 지원됐으며, 대상자는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다. 주요 질환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무이자 융자를 지원해 환자가 진료 후 의료비를 나누어 갚을 수 있다. 서울시는 충북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형 의료비 후불제 모델을 개발하고자 공동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교육사다리 서울런’은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온라인 학습 지원 플랫폼이다. 충북도는 이 운영 노하우를 도입해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내 6개 시군의 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서울시와 협력으로 의료비 후불제가 더욱 확산되고, 서울런이 충청북도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공정한 교육 기회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두 지역의 협력이 시민과 도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했다. 두 지역은 앞으로 보건과 교육 외에도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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