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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문화유산 7개 사업 국가유산청 지원 확정

[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7개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확정받았다고 12월 30일 밝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조감도

이번 지원 결정은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가야문화권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왕도로서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주산성, 고아리 벽화고분, 대가야궁성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대가야궁성지 발굴에서 ‘대왕’ 명문 토기가 확인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군은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고도 신규 지정을 계기로 대가야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과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고령박물관(가칭) 유치 및 건립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대가야 중요유적 발굴조사 ▲대가야 역사문화권 정비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및 홍보관 건립 ▲대가야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등 7개 사업을 국가유산청에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총 1,220억 원 규모로, 이 중 국비 804억 원, 지방비 4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장기적 계획 아래 추진되며,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대신 대가야 역사문화의 복원을 위한 7개 사업을 국가유산청에 건의해 지원 확답을 받아냈다.


이는 고령군이 대가야와 관련된 국립기관이 전무한 현실에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고도 신규 지정은 고령군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대국가 대가야의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도시로 거듭날 고령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을 이루어갈 계획이다.

이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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